현대 기아차 부품난 사태 해결 방법

현재 현대 기아자동차의 부품(재고) 난 때문에 전국의 오너들이 카센터에 몇 개월째 차를 방치하거나 운행 중단 사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내 차량의 부품이 전국 어디에 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곳입니다.

 

목차

 

현대 기아 자동차 부품난 사태 해결책

 

 

 

현대 기아 자동차의 부품 부족난

▶ 내 차량 관련 부품재고 바로 확인

 

 

각 부품별 상세 가격까지도 한 번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사고 날 것 같으면 '이곳'만큼은 피해야 한다

최근 현대 기아자동차의 부품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출고 문제만으로도 머리를 아프게 하더니 지금은 운행에 있어서 엄청난 불안감과 부담감을 심어주기 때문입니다.

 

동네 마트에 장 보러 가거나 아이를 픽업하기 위해 차를 몰고 나가는 경우는 너무 흔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범퍼가 약간 흠집 나거나 깨지는 사고가 난다면 앞으로는 차량 운행 자체가 안될 수도 있습니다. "차량에 살짝 문제가 생긴 것 가지고 왜 운행 자체가 안 되냐?"라고 물어보실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은 은근히 국산차를 많이 애용합니다. 그 이유는 유지 및 관리에 있어서 수월하고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비용의 간편 수리도 한몫합니다. 하지만 이제 간단한 범퍼 수리조차 안된다면 어떤 기분이 드실까요?

 

이제 국산차가 아닌 차량의 잔 사고를 대비해 부품이 많은 외제차를 타게 생겼습니다. 한 가지 사례를 같이 보겠습니다.

 

친구 A 씨는 K8의 오너입니다. 어느 날 사고가 났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맡긴다는 이야기를 들은 게 벌써 5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하지만 친구를 통해 듣게 된 답변은 경악 그 자체였습니다. "전국 어디에서도 차주님의 부품과 관련된 것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자 친구는" 단종모델도 아니고 심지어 산지 1년도 안 된 차량이 부품(범퍼)이 없다는 게 말이 됩니까?"라고 맞받아 쳤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부품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라고 합니다. 이 차량은 바로 'K8'입니다.

 

K8은 2021.4월에 첫 출고가 된 차량으로 현시점(2023.3.10) 기준으로 아직 2년도 채 되지 않은 차량입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할부로 차량을 구매한 경우 벌써 5개월째 범퍼를 달지 못하기 때문에 번호판 또한 장착이 불가능하여 운행이 안 된다는 점입니다. 여기까지도 좋게 좋게 봐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심각한 문제는 5개월 간의 차량 할부금은 도대체 누가 내주냐는 것입니다.

 

차량의 부품이 없다는 말은 이미 단종된 모델이라면 차량 구매당시부터 그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감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태는 너무 심각하기만 합니다. "말이 되는 상황인가?"라는 말만 반복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비슷한 상황은 주력 차종의 앞/뒤 범퍼가 없어서 차량은 입고되는데 부품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다 보니 출고가 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차주에게도 할부금이나 운행에 있어서 제한을 주지만 카센터의 입장에서도 출고가 되지 않기 때문에 입금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몇 개월간 기다려도 부품이 없어서 수리가 불가능하다는 말에 할부금은 할부금대로 나가고 차량도 운행하지 못하며 기다리다가 찌그러진 상태 그대로 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도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살짝 위법의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범퍼는 보행자 안전 규정에 따라 제작되어 있는데 사고나 찌그러짐에 의해 범퍼의 훼손된 부분이 날카로워질 수 있는 문제가 생깁니다. 쉽게 말해 사고가 나더라도 보행자를 덜 다치게 제작되어 있는 부분에 문제가 생긴 것을 알고도 운행한 죄까지 추가로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국내의 대형 자동차 회사에서 조금 더 각별한 신경을 기울여줄 필요가 있다고 보이는 대목입니다.

 

상단에서 공개한 바로가기는 내 차량과 관련된 재고가 있는지 파악이 바로 가능한 기능도 있지만 사고 당시가 아니더라도 부품 재고가 어디 어디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래 수입차의 경우에 부품이 없으면 당연히 기다렸다가 여유 있게 교체하는 시스템이 일반화되어 있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 현대 기아차는 비웃으며 빠른 부품교체로 더욱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완전 반대의 상황이라고 합니다.

 

현대 기아차의 부품은 재고조차 없는 지경이지만 수입차의 부품은 어느 정도 일정량 확보해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BMW, 아우디 등의 수입차에는 이제 2달이 아닌 최대 2주 정도면 웬만한 교체가 가능한 실정입니다.

 

 

 

부품난의 실제적 이유

 

현기차의 부품난

 

재고 '0'

 

현재까지 밝혀진 현대 기아 자동차의 없는 부품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부분이 자동차의 앞 뒤 범퍼, 라이트, 에어덕트, 레이더와 같은 것들입니다.

 

고급 차종인 제네시스 G90, G80, GV80은 물론이고 2015년 K3, 카니발 등 다양한 차종까지 부품난을 겪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부품들이 부족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먼저 문짝 같은 부품들을 살펴보면 문짝이나 철판과 관련된 부품들은 부품사가 아닌 제조사에서 만들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고가 충분히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범퍼나 플라스틱 부품들은 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교체밖에는 답이 없는 관계로 반드시 필수로 재고가 있어야만 하는 부품에 속합니다. 그래서 개인이 직접 내 차와 관련된 부품을 파악해 볼 수 있는 곳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보통은 차량이 찌그러지거나 고장 나면 해당 수리점에 전화나 인터넷으로 정비예약을 하고 가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전화한 곳에 부품이 없다면 근처의 다른 곳으로 또 알아봐야 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예견이라도 한 듯 현대모비스에서는 현대 기아의 여러 가지 부품 가격과 재고를 파악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따로 만들어 놨습니다.

 

해당 사이트를 통해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K8의 프런트 범퍼를 검색해 보시면 바로 알 수 있는 점은 전국 모든 대리점에 재고가 '0'이라는 사실입니다. K8은 현재 사고라도 나게 되면 그대로 운행 중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도체 대란부터 시작해서 아직까지 정상화되기에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중국재 원자재난 또한 심각한 상황에 불을 더 붙였습니다. 이는 전 차종에 대해 모두 적용되는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현대빠가 현대까'로, '기아빠가 기아까'로 변심하지 않도록 최소한 안전상의 문제와 관련된 부품은 추가적으로 재고를 생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부품의 결함 때문에 발생된 파손이나 교체의 경우가 반드시 존재하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상황은 말이 안 된다고 밖에는 볼 수 없습니다.

 

현재 전기차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전기차 오너가 블루핸즈에 가게 되면 이 한마디를 들을 수 있습니다. "블루핸즈에서 전기차종의 단순 부품 교환이 아닌 경우 무조건 직영(하이테크 센터)에 가십시오"라는 말입니다.

 

국내에서도 전기차 시장의 성장은 눈에 띌 정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이 모든 수리를 하이테크에서 가능한 것인지 의문입니다. 전기차와 관련된 서비스 수리 공간의 확보 또한 조만간에 뉴스로 나오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급하게 신차와 관련된 부품생산에만 의존하는 것보다는 신차는 물론 중고차의 기본적인 재고관리를 통해 차량을 선택한 것에 대한 최소한의 후회는 하지 않도록 서비스가 이루어질 날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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