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특수교육

장애 공감 Story(지적장애)

청년Bank 2022. 9. 19.

청소년기 이전에 시작되는 발달 장애로, 지능을 포함한 지적 및 인지 능력과 심리적, 사회적 적응 능력이 부족해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태를 의미하는 것을 지적장애라고 합니다.

지능 검사에서 IQ 70 이하로 매우 낮으며, 학교 장면이나 직업 장면, 직업 사회 장면 등 일상생활에서 독립적이고 책임 있는 역할 수행 등을 어려워하기도 합니다.

지적장애에 대한 에티켓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지적장애인 영화
지적장애인

1. 지적장애

  • 정의는 우리나라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의해 지적 기능과 적응행동상의 어려움이 함께 존재하여 교육적 성취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원인은 염색체 이상, 대사장애, 두뇌의 손상, 유행 물질 및 약물 오남용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염색체 이상은 다운증후군, 프래더윌리 증후군이 있습니다. 두뇌의 손상은 풍진이나 매독 등의 질병을 산모가 앓았을 때나 정상적으로 태어난 소아가 뇌막염이나 뇌염, 소아 AIDS 등에 걸려 뇌 손상을 입기도 합니다. 지적장애는 약물남용, 영양실조, 방사선, 조산 또는 출생 시 뇌손상 등이 해당됩니다. 특히 산모가 담배, 술, 카페인 등을 복용했을 경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 특성은 비장애학생과 똑같은 기본 생리적, 사회적, 정서적 요구를 가집니다. 그러나 주의력에 많은 결함을 보이고 과제에 집중하는 시간이 짧으며 정신을 산만하게 하는 자극들을 억제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기억력에도 결함을 보이는데 장기기억은 비장애 또래들과 비슷하나 단기 기억 영역에서 많은 어려움을 보입니다. 누적된 학습 실패의 경험으로 학습동기가 낮으며, 학습의 전이와 일반화가 어려우며 언어발달 면에서는 언어발달 속도가 일반아동에 비해 지체됩니다.

2. 지적장애인을 이해하려는 노력

  • 지능지수가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적장애는 대부분 IQ가 낮습니다. 하지만 IQ라는 것 자체가 지적능력을 미리 알아보는 데는 이용될 수 있지만, 신체적 능력이나 정서, 감정, 창의력 등과는 상관성이 낮습니다. 그러므로 IQ가 높다고 해서 운동도 잘할 것이고, 노래도 잘할 것이며, 예의범절도 깍듯할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 지적장애인도 결혼이 가능합니다. 지적능력이 떨어진다고 해서 신체적 능력이나 감정, 창의력, 도덕성 등도 반드시 떨어질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오해입니다. 지적장애인의 성적 발달 또한 지극히 정상적입니다. 물론 도덕덕 판단 능력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적장애인은 다른 영역의 발달은 다소 지체되는 경향이 있지만 일반인과 비교해서 조금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
  • 지적장애가 모두 유전되는 것은 아닙니다. 지적장애의 원인으로 밝혀진 요인들이 많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명백히 유전에 의한 것으로 밝혀진 것은 대체로 20%에 불과하고, 대부분은 여러 가지 장애 발생 요인들이 상호 작용하여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무턱대고 지적장애는 유전된다는 식의 생각은 위험할 뿐 아니라 오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 지적장애인도 적절한 교육을 받으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지적 능력은 저절로 발달할 뿐만 아니라 교육과 훈련에 의해서도 발달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발달 초기에는 뇌기능이 미분화, 미발달 되어있기 때문에 나이가 어릴수록 그 발달 가능성도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능은 고정 불변의 것이 아닙니다.
  • 지적장애아동들을 비장애 아동과 함께 교육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시대정신이라 할 수 있는 '장애인 정상화'는 장애아동이 비장애 아동들과 함께 공부하고 놀고, 함께 생활하는 것을 말합니다. 지적장애아동들도 궁극적으로는 사회에 나아가 비장애인들과 함께 살아가야 할 존재이기 때문에, 준비 과정으로서의 특수교육이나 훈련은 그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 속에서 비장애인들과 함께 받아야 마땅합니다. '차이'보다는 공통성이 더 많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됩니다.

3. 지적장애인에 대한 예절

  • 지적장애인도 우리와 똑같은 인격체입니다. 이웃을 대하듯 거리낌 없이 먼저 말을 걸고 인사를 나누면 친숙하고 반갑게 대할 것입니다.
  • 지적장애인 대면 시,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거나 소리를 지르는 행동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 한 자리에 오래 서있는 아동이나 길을 헤매고 있는 지적장애인 아동이 있다면 다정한 표현으로 신상을 물어보고, 이름표나 소지품에 적힌 연락처로 연락해 주어야 합니다.
  • 대화 시에는 쉬운 말로 된 짧은 문장을 사용하여 천천히 말하고, 또한 그들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어야 합니다.

Think

  • 지적장애인들은 사회 구성원 중 한 명일 뿐입니다. 차별하거나 다르게 대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부족하나마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많이 있습니다. 그 능력에 맞게 단순화시키거나 세분화하여 반복적인 연습이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자신의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일하는 과정을 지켜봐 주는 배려만 있으면 됩니다.
  • '우리들의 블루스'라는 드라마에서도 한지민의 친언니 역으로 나왔던 지적장애인을 기억하시나요? 이제 영화나 드라마를 넘어서 더 많은 분야에서 우리 아이들이 활약을 펼치고 있는 지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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