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와 말을 듣는 외이, 중이, 내이로 연결되는 청신경의 기능에 이상이 생겨서 말과 음을 잘 듣지 못하는 상태를 청각장애라고 합니다.
청각장애는 일반적으로 소리를 거의 들을 수 없거나 말의 판별이 어려운 상태를 말합니다. 아주 큰 소리로 말을 해야 알아듣고 일상생활에 현저한 장애가 있는 경우를 '난청'이라고 합니다.
청각장애에 대한 에티켓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청각장애
- 정의는 우리나라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의해 청력 손실이 심하여 보청기를 착용해도 청각을 통한 의사소통이 불가능 또는 곤란한 상태이거나, 청력이 남아 있어도 보청기를 착용해야 청각을 통한 의사소통이 가능하여 청각에 의한 교육적 성취가 어려운 사람을 말합니다.
- 원인은 청각장애의 원인 중에서 전음성(전도성) 청각장애는 중이염 등에 의해, 감음신경성(감각신경성) 청각장애는 풍진, 뇌염, 홍역, 수두 등의 바이러스성 질환이나 Rh 부적합증, 또는 유전적인 요인 등에 의합니다. 출생 시 원인으로는 미숙아인 경우가 15%의 난청 기능성이 있으며 후천적으로는 바이러스 감염증, 약물중독 혹은 내이의 손상을 유발하는 두부손상 혹은 중이염 등이 있습니다.
- 특성은 난청에서부터 전혀 듣지 못하는 것까지 다양한 정도로 나타나는데, 청력손실 정도의 유형 청력손실이 발생했을 때의 아동의 연령, 지능, 가정과 지역사회의 특성, 교육적 경험에 따라 그 특성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청각장애학생들은 추상적 개념보다 구체적 개념에서 보다 이해가 촉진됩니다. 청각장애인의 특유의 성격 특성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의사소통이 곤란한 환경에 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회적, 정서적 경험의 기회가 제한되어 이런 점이 성격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청각장애인을 이해하는 노력
- 듣지 못한다고 말을 못 하는 것이 아닙니다. 청련 손실로 인한 언어 발달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자동적으로 말을 못 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청각장애아동은 상대방의 입 모양을 보고 말을 이해하기도 하는 등 어느 정도의 언어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 보청기를 사용해도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듣거나 이해하지는 못합니다. 보청기는 소리 증폭에 관여하기 때문에 어떤 것도 청력 손실을 완전하게 보완해줄 수는 없습니다.
- 청각장애인은 모두 지능지수(IQ)가 낮지 않습니다. 청각장애 아동 역시 일반 아동과 마찬가지의 지적능력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다만, 언어적 자극이나 학습 경험 등의 부족으로 지적 발달이 다소 저해되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 청각장애인은 작은 소리는 물론 특정 주파수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청각장애인 중에서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수화를 모르기 때문에 청각장애인과 대화를 나누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우가 있지만 두려워말고 먼저 멀을 건네보는 것도 좋습니다.
3. 청각장애인에 대한 예절
- 수화를 할 때는 수화 동작 범위를 가슴 높이에서 양 어깨를 한계점으로 필요에 따라 큰 동작과 같은 동작으로 절도 있게 하는 것이 의사소통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 청각장애인이 전화를 걸어줄 것을 요청하면 그 사람이 원하는 내용을 충분히 파악한 뒤에 응해 주도록 합니다.
- 청각장애인과 함께 일할 때에는, 눈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시범을 보임으로써 지시를 하거나 설명하도록 합니다.
- 청각장애인을 만났을 때, 듣지 못한다고 생각하여 함부로 말하거나 반말을 사용하는 일을 삼가야 합니다.
- 청각장애인과 대화를 나눌 때, 입 모양을 크게 하여 천천히 말하기, 글로 쓰기, 혹은 수화를 이용한 의사소통을 추천합니다.
Think
상황에 따라서 청각장애 학생을 다른 학생들이 다 보는 앞에서 충고하거나 잘못된 것을 지적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청각장애 학생은 자신을 무시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청각장애인을 조용한 곳으로 따로 불러서 본인의 실수를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청년 특수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애 공감 Story(지적장애) (0) | 2022.09.19 |
---|---|
장애 공감 Story(지체장애) (0) | 2022.09.18 |
장애 공감 Story(시각장애) (0) | 2022.09.15 |
변화가 필요한 장애아동의 이해 (0) | 2022.09.14 |
척수손상 환자의 새로운 치료 기법 (0) | 2022.05.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