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청각장애 지원 서비스

시각장애 학생들과 청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관련 서비스가 얼마나 해당 학생들에게 소중하고 의미 있는지 그 학생과 관련된 집단이나 가족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보의 부족으로 장애별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존재함에도 보조공학기기를 이용하지 못하는 등 관련 서비스를 적절하게 받고 있지 못합니다.

더 알리고 확대돼서 최소한 지원이 되는 순간에 몰랐다는 말이 나오지 않는 순간이 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1. 필요성

 

전체 장애학생 중에서 일반학급에 시각장애 학생은 보통 전일제 통합학급에 배치되어 있으며 청각장애 학생은 일반학급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일반학급에 배치된 비율을 살펴보면 시·청각 장애학생들의 일반학급 배치 비율이 많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이해해야 할까요? 맞습니다. 바로 시·청각 장애학생들을 위한 지원 서비스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우선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반학급에 통합되어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적절한 지원을 위해서도 꼭 필요합니다.

 

2. 시·청각장애 특수교육지원센터

 

시각장애 특성화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전국 8도 기준 서울(중부, 강남 서초) 2개, 부산(동래) 1개, 대구 1개, 인천(동부) 1개, 울산 1개, 경기(수원) 1개, 강원 1개, 전북(익산) 1개 등 총 9개의 센터가 소재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청각장애 특성화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서울(관악, 강북) 2개, 부산(해운대) 1개, 대구 1개, 인천(북부) 1개, 울산 1개, 경기(용인) 1개, 강원 1개, 전북 1개 등 총 9개의 센터가 소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청각장애 통합 특수교육지원센터에는 광주 1개, 대전 1개, 충북(청주, 충주) 2개, 충남(아산) 1개, 전북(군산) 1개, 전남(목포, 순천, 나주) 3개, 경북(포항, 구미, 안동, 경산) 4개, 경남(경남, 창원, 김해, 함안) 4개, 제주(서귀포, 제주) 2개

 

3. 이러한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역할은?

 

먼저 통합교육을 지원합니다. 시·도에 따라 세부적으로 운영에 차이는 있지만 공통적인 부분으로 통합교육지원, 가족지원, 개별 학생 지원, 보조공학기기 지원 등이 있습니다. 통합교육지원을 살펴보면 학생이나 교사, 그리고 학부모 상담이나 장애이해교육 및 교사 연수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학부모 상담이나 동아리 운영, 멘토-멘티 교실 운영 등의 가족지원도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보조공학기기 지원으로는 시·청각 장애학생을 위한 기기를 센터에 구비하거나 구매해서 대여하기도 합니다. 세부적으로 들여다볼 경우 시각장애 특성화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학교 지원에 있어서 찾아가는 상담교실부터 점자 시험지 제작 지원, 일반학교 배치 시각장애학생 학부모 연수나 지도교사 간담회, 시각장애학생 학습지원 도구 막대 확대경을 제작하여 배부하기도 합니다. 멘토-멘티나 집단 상담을 통해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개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해교육 시에는 교직원 대상 시각장애 이해교육, 시각장애학생 담당교사 점자 연수, 찾아가는 영화체험, 통합학급 학생 대상의 시각장애 이해교육 등이 있습니다. 청각장애 특성화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학교 지원(학교 컨설팅과 학부모 및 학생 상담), 가족 지원(학부모 연수, 학부모 동아리, 수화 동아리, 문화체험 프로그램), 개별 학생 지원(진로체험 프로그램, 자원봉사 프로그램, 독서토론 동아리, 청각장애학생 멘토-멘티), 청각장애 이해교육(찾아가는 영화 체험, 비장애학생 수화교실 운영, 일반교원 대상 수화 직무연수) 등의 분야를 마찬가지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4. 참고

 

청각장애학생의 속기 지원과 관련된 설명을 해드리자면 학기를 시작하기 전에 국립 특수교육원에서 각 학교에 신청 공문을 발송합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청각장애학생과 상담 후에 신청자 명단을 원격교육 지원센터에 제출하게 됩니다. 명단을 받은 원격교육 지원센터에서 선정 기준에 의해 검토를 하고 난 이후에 지원 대상을 선정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