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특수교육

장애학생 사회성 증진을 위한다면

청년Bank 2022. 11. 21.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의사소통의 기술과 사회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배우기도 하지만 그런 경우는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장애유형에 따른 사회적인 상호작용의 특성을 이해해야 학생들의 성공적인 통합이 가능해집니다.

사회성 증진은 문제행동 예방과 행동지원에 있어서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교사의 꾸준한 관심과 함께 통합학급에서 이루어지는 적절한 교수가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1. 사회성 증진의 필요성

사회성과 의사소통 기술은 수업을 포함해 사회적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모든 영역에서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생 들 상호 간에 사회적인 관계를 맺어 더욱 의미 있는 상호작용을 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교과와 비교과 영역 모두 교육목표로 포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애학생의 요구나 특성에 따라서 일상적인 생활지도 및 교수 영역으로 지도하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그래야 성공적인 통합이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문제행동 예방차원에서 살펴보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경우 문제행동을 통해 본인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음을 알고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을 가르쳐야 합니다. 또한 사회적인 인지성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학생의 경우 문제해결력 지원과 함께 특정 상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져야 합니다. 언어 및 비언어적 의사소통 기술에 있어서 장애학생의 개인차가 크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신뢰할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해서 수용 언어 및 표현 언어에 대해 정확한 평가가 이루어지게 교수해야 합니다. 표정이나 몸짓, 억양 등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2. 의사소통까지 함께 지원

장애학생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도록 돕는 것은 통합교육의 기본 목적 중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통합교육 환경에서 또래와 사회적 상호작용을 경험하고 적절한 상호작용의 기술 습득이 가능하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반복 경험입니다. 이것을 통해 스스로 기술 습득이 가능할 수도 있지만 장애유형이나 특성에 따라 직접적인 교수가 필요함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통합학급의 문화 또한 중요합니다. 장애학생이 속한 통합학급의 문화는 학생들 간의 협력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상호작용에 발전을 가져다줍니다. 교사는 학생의 다양한 시도에 반응하고 격려해주면서 허용적인 자세로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듯 말이나 언어, 표정, 자세, 억양 등 비구어적 행동 등을 해석하고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모두 포함해 상호작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본 의미 자체를 제대로 이해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연령, 지역, 성별, 문화에 따라 필요한 기술이 다르다는 것을 수용하고 그에 따른 교수적 변화가 필요합니다.

 

3. 기회의 제공

가장 중요한 교수방법은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의사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일반인도 마찬가지겠지만 사회성이나 의사소통에 있어서 기술의 습득은 경험이 많을수록 유리합니다. 특히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학습한 것은 일반화를 도울 수 있도록 기회의 제공이 꾸준해야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상황이나 장소에서 사용해야 하는 기술을 교수하는 경우, 특정한 시간에 집중해서 교수하는 것보다는 일반적인 학교 일과에 분산해 연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을 교수하는 경우 학생의 성별, 연령, 학교문화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연령은 사회성 기술 선정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사가 연령에 적합한 또래문화를 이해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간단하게 사회성 영역에서의 교수 전략을 소개하자면 또래 중심 교수, 짧은 만화 대화, 상황 이야기, 역할극 등이 있으며 의사소통 영역에서의 교수 전략은 자연스러운 환경에서의 우발 교수, PECS, AAC, 집중적인 시도 등을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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